제천 가볼만한 핫한 여행 코스

오늘은 제천 가볼만한 핫한 여행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맛있는것도 먹고, 예쁜것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회복되는 느낌이 듭니다.  가끔씩 지치고 힘들때는 여행으로 위로를 받으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제천은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이라는 청풍명월의 고장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제천인 것 같습니다.  산, 계곡 그리고 호수 같은 자연이 많은 제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옥순봉 출렁다리는 대한민국 명승이자, 제천 10경 중 제 8경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가장 가까이에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하여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 

동절기 11월 ~ 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20)

하절기 3월 ~ 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20)

 

쉬는날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첫 번째 평일), 추석, 설날, 근로자의 날

제천시장이 시설물 유지, 보수 등 운영상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입장료

일반 3,000원(2,000원 지역화폐 환급)

 

 

 

2. 제천 대추나무집

 

제천의 한 골목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가옥이 멀리서 한눈에 보입니다.  이곳은 사장님의 친정 어머니 때부터 살았던 120여년의 고택입니다.  식당 입구를 들어서면 오래된 나무, 가마솥, 항아리 등등 곳곳에 세월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친정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무려 43년째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이 노포의 메뉴는 단일 메뉴!!! 소고기 로스구이 정식입니다.  주문을 하면 소고기 특수 부위에 들기름을 뿌려 13가지 종류의 반찬들과 함께 기름이 빠지지 않는 판에 고기를 구어 제공이 됩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고기를 구어먹은 판에 오징어 찌개 재료들을 부어 끓여주는 것입니다.  이 오징어찌개까지 먹고 나면 느끼했던 맛도 개운함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청풍호관광 모노레일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은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531m)을 연결하는 2.6km 구간에 조성된 체험형 모노레일입니다.  도곡리에서 걸어서 올라가면 비봉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걸리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가 있어서 노약자나 몸이 불편한 사람도 산에 올라가 청풍호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겁쟁이는 모노레일도 약간은 무서울 수 있습니다.  무서워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용료

어른 / 청소년  : 12,000원

경로우대자 / 어린이 : 9,000원

 

 

 

4. 제천 쁘띠샹들리에

 

 

아름다운 경관으로 즐거움을 얻었다면 이제 달콤하고 쌉쌀한 즐거움을 얻을 시간입니다.  쁘띠샹들리에가 바로 그런곳입니다.  마치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동화 속 그림 같은 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핫한 디저트 카페이지만 우리가 빠지면 서운할 것 같습니다.  예쁘고 달달한 마카롱과 커피, 케이크 등을 즐기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얻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합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고,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의 섬에 오른듯한 느낌을느낄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뻥 뚤리는 뷰를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제천 모산 비행장(BTS 촬영장)

 

모산 비행장은 1950년대 한국 전쟁시 비행훈련을 목적으로 세워진 곳입니다.  하지만 1975년 비행장 재정비 후 이착륙을 한적이 없어 비행의 목적보다는 산책길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가 소유권이 제천시로 이전되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되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Young Forever'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며, 아미들의 성지순례지로 유명해졌습니다.

 

 

7. 청풍문화재단지

 

충주 다목적 댐 공사로 인하여 수몰된 지역 내에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이전 복원하여 개장한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입니다.  보물 2점과 지방유형문화재 9점 및 생활유물 2쳔여 점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지역 청풍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고, 가족이나 연인과 가볍게 산책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8. 제천 의림지 한방 치유 숲길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다면 한방 치유 숲길을 걸어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인체에 치유효능을 가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생성되는 소나무와 전나무 숲으로 빼곡한 숲길을 걷는다고 생각만 해도 피톤치드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자연송림의 고목이 군락을 이루어 솔향기가 코끝을 스며들때 '숲 치유 쉼터'에서 앉아 잠시 명상에 잠기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9. 제천 배론 성지

 

배론 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자리잡은 천주교 원주교구의 성지입니다.  1800년대부터 조선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교우들이 모여 형성된 오래된 교우촌입니다.  배론은 마을 계곡이 '배밑창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배론 성지는 꼭 천주교 신자만 가는 곳은 아닙니다.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방문해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10. 제천 포레스트 리솜

대자연에 둘러싸인 프라이빗 산장 빌라에서 놀고, 먹고, 즐기기만 하던 소모형 휴식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쉼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충전형 휴식을 취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학산과 주론산에 아늑하게 안겨 있는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지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