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 '에잇(eight)' feat.슈가(BTS) 가사 / 뮤직비디오 해석 / 곡 해석

이번에 아이유가 6개원만에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이번앨범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슈가와 함께 콜라보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고 전세게의 팬들의 관심을 끌었었습니다.
둘은 동갑내기의 뮤지션이고, 매번 발매하는 앨범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인정을 받는 두 동갑네기 뮤지션이 만나면서 이번에는
어떤 음악스타일로 나왔을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앨범발매소식

아이유는 4월 26일 슈가와 협업한 새로운 싱글곡으로 컴백한다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5일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티저에서는 9시30분을 알리는 시계 모양과 숫자 '8', 글자 '에잇' 컴백 날짜를 뜻하는 200506(2020년 5월 6일) 등이 쓰여있었다.

이번 아이유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SUGA of BTS)가 피쳐링을 하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앨범에서도 꾸준히 자작곡을 만들어왔고, 앨범 프로듀싱가지 도맡는 가수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아이유의 프로듀싱 참여곡 : '챗셔' '팔레트' '러브 포엠' 등등
-슈가의 프로듀싱 참여곡 : '온'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라우더 댄 밤즈' '디엔에이'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등등

아이유의 신곡 '에잇'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 음원사이트에 5월 6일 오후 6시에 공개가 되었다.

이번곡은 스물셋,팔레트에 이은 아이유표 나이시리즈 곡으로 알려져있다.
스물셋과 팔레트는 1인칭인 내가 듣는이들 청자에게 직접 말을하는 듯한 수필형식(?) 이지만 '에잇'은 너라는 가상의 인물과 
여러 이야기와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해 나의 스물여덟을 말한 짧은 소설과 같다.

28살이 아직되어본적은 없지만 아이유씨가 말하는 28은 조금은 슬프지만 무기력하고 하지만 그속에 맺힌 자유로움 이라는 열매가
아주 보기좋게 들립니다. 그러면서 슬픔은 존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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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적 이야기

이번 싱글앨범은 아날로그한 감성에 트렌디한 사운드가 작 믹스되어진 느낌입니다.
아이유씨의 감성과 슈가씨의 감성이 잘 믹스되어진듯 하는군요.
동갑나이여서 그런가 음악적으로 더 큰 시너효과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더군다나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던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해서 곡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것 같습니다.

기존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아이유의 보컬스타일과는 달리 '에잇'은 조금 날카롭고 직설적인 어투의 창법이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만나 빛이나는것 같네요 ^^

 

 

-가사

 

So are you happy now
Finally happy now are you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은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

지나듯 날 위로하던 누구의 말대로 고작
한 뼘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날 붙드는 그곳에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안녕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우리는 서로를 베고 누워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우울한 결말 따위는 없어
난 영원히 널 이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